2017. 11. 15. 예사랑 수요 메시지 : 새생명 새생활(7) 새로운 갈등에 도전하라 (빌4:6~7)
- 영상 : https://youtu.be/pfS82flQ7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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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다보면 또 다른 문제, 또 다른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1. 새로운 갈등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후에 생길 수 있는 갈등과 문제를 알고 있어야 한다.
(1) 교회
교회안에는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다. 영적으로 시달리는 사람,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던 사람, 육신적으로 무너진 사람, 인생의 답을 찾지 못해서 방황하던 사람들이 힘을 얻고 치유받기 위해서 교회로 모인다. 그래서 교회는 종합병동이며, 중환자실과도 같다. 완벽한 사람, 훌륭한 사람, 빈틈이 없는 사람들이 교회안에 있으면 좋겠지만 이런 저런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시험들기에 좋고, 수많은 갈등도 생길수도 있다. 이런 부분들을 이해하고 뛰어넘어야 한다. 특히 교회안에서는 인간관계, 헌금, 분위기 때문에 시험에 든다. 지금부터는 교회에서 성도들을 볼때에 “공사중”, “내부수리중”으로 보아야 한다. 여러분에게 시험을 주는 사람은 아직까지 공사중이다. 오랫동안 망가져서 교회에 나왔기 때문에 공사 기간이 오래 걸린다. 이 모든 시험과 갈등은 나의 믿음을 키우기 위한 최고의 발판으로 여겨라(약1:2-3).
(2) 가정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로 가정에서 핍박을 당하거나 형제들과 종교싸움까지 갈수도 있다. 이때 육신의 싸움과 논쟁을 하지 말고, 가족들을 속이는 배후에 역사하는 악한 영들과 싸워야 한다(엡6:12). 반드시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에게는 하늘의 상급을 받는다(마5:10-12).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나면 제사를 어떻게 할까라고 고민할 수도 있다. 제사 음식을 준비하거나 추도식(추도예배)을 할 필요가 없다. 인간은 죽으면 혼령이 되어 떠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죽음이후에 천국 또는 지옥으로 들어간다.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고, 더러운 귀신을 가정으로 초청하는 것과 같다(고전10:20). 제사의 결과는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까지 3대 4대에 저주가 내려가도록 만든다(출20:3-5).
(3) 친구
당장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부터 친구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친구들은 주말이 되면 야외로 놀러 다니며 운동, 낚시, 술, 동호회 모임을 갖는다. 하지만 교회를 다니면 아무래도 제약을 받는 부분이 많아진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시한부인생”이다(히9:27). 친구,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은 한순간이다. 그러나 죽음이후의 세계는 영원하다. 우리가 70년, 80년의 인생을 살면서 즐기다가 죽는 것도 좋겠지만 가치있는 일, 이유있는 인생, 보람된 인생을 살다가 천국에 가는 것이 어떻겠는가?(예배, 전도, 영접운동).
2. 그렇다면 갈등을 이겨내는 방법은 없을까?
신앙생활은 꾹 참고, 잘 버티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반드시 두가지만 기억하라.
(1) 모든 것을 주인에게 맡겨라
빌4:6처럼 “염려”가 생길수도 있다. 복음을 받기 전에는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몸부림을 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내 인생의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문제와 갈등을 맡겨야 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5:7).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찬송가 370장).
(2) 말씀따라가는 말씀제자가 되라.
이제부터 사람의 말을 듣고 따라가거나 시험에 들지말라(사람제자). 환경에 흔들리고, 현실에 넘어지며, 분위기를 따라가면 안된다(환경제자, 현실제자, 분위기제자). 강단 말씀, 양육 말씀만 따라가는 말씀 제자가 되라(요6:60-69). 말씀을 약속으로 붙잡은 사람은 웬만한 문제에도 흔들리지 않는다(히11:17).
그렇다면 지금 내가 붙잡은 말씀 성구는 무엇인가? 최근에 힘을 얻고 있는 말씀 성구는 무엇인가? 예배시간 또는 양육받는 시간은 하나님의 말씀과 맞선보는 시간이며, 말씀의 보물을 찾는 시간이다.